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14일(현지시간)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상당한 규모의 재정적, 준재정적 지출 증가가 없으면 올해 러시아 경제는 정체가 예상된다"며 "2015년에는 0.6% 성장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EBRD는 "비관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러시아 경제는 정체기에서 후퇴기로 접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EBRD는 앞서 1월 보고서에서는 러시아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2.5%로 관측한 바 있다. 러시아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1.3%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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