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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소폭 상승세…1020원대 초반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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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원 오른 1022.5원에 개장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22.1원보다 0.4원 오른 1022.5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30분 전일 종가보다 0.2원 오른 1022.3원에 거래됐으며 10시 현재 전일 대비 0.1원 오른 1022.2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연저점을 경신하며 거래를 마쳤지만 다시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환율 급락에 따른 당국 개입 경계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날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원ㆍ달러 환율의 쏠림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신흥국 통화와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 등이 여전히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1020원 선에서 지지선이 형성되며 하락 속도가 조절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당국이 1020원대에서 달러화 매물이 소화될 시간을 벌어주는 것 같다"며 "원·엔 환율 하락 부담을 고려해 적절한 시점에 공격적인 개입에 나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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