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원 오른 1022.5원에 개장
이후 오전 9시30분 전일 종가보다 0.2원 오른 1022.3원에 거래됐으며 10시 현재 전일 대비 0.1원 오른 1022.2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연저점을 경신하며 거래를 마쳤지만 다시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다만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신흥국 통화와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 등이 여전히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1020원 선에서 지지선이 형성되며 하락 속도가 조절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당국이 1020원대에서 달러화 매물이 소화될 시간을 벌어주는 것 같다"며 "원·엔 환율 하락 부담을 고려해 적절한 시점에 공격적인 개입에 나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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