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 둘러보며 '사고 없는 현장' 당부
신 회장은 11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전하며 완공 때까지 '안전 시공'을 최우선 가치로 둘 것을 주문했다.
롯데월드몰동에서는 특별피난계단을 통해 이동하면서 방화셔터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모의 소방훈련 및 방재실의 상황조치 시연을 지켜봤다.
소방훈련을 지켜 본 신 회장은 "단순히 알고 있는 것과 몸에 익히고 있는 것은 다르다"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어 "완공 이후 국내 최고 높이의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롯데월드타워는 시공 과정도 모범적인 사례로 남아야 한다"며 "안전에 관해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으면 철저히 확인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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