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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TE, 美시장서 파이어폭스OS 스마트폰 판매 시작…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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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ZTE가 파이어폭스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IT매체 리코드에 따르면 ZTE는 미국 시장에서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를 통해 파이어폭스 기반 스마트폰 'ZTE 오픈C' 판매를 시작했다.
이 모델에는 파이어폭스의 가장 최신 버전이 탑재됐다. 4인치 스크린, 512MB 램, 4GB 롬, 1.2GHz A7 듀얼코어 CPU가 내장됐다. 카메라는 3.0MP, 배터리 용량은 1400mAh다. ZTE 오픈C는 미국 외에도 영국,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20여개 국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99.99달러(약 10만원)지만 파이어폭스를 만든 모질라측은 25달러(약 2만5000원) 수준까지 내려간 파이어폭스 OS 스마트폰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모질라는 지난 2월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저가 스마트폰을 선보인 바 있다.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인 스프레드트럼과 합작한 이 스마트폰의 가격은 25달러(약 2만6900원)에 불과하다. 당시 모질라의 최고기술경영자(CTO) 브레던 아이히는 "우리는 50달러의 벽을 허물기 위해 일했다"고 밝혔다.
애플과 삼성 등 주요 스마트폰 개발업체들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나서 가격상승을 주도하는 와중에도 모질라는 헝가리, 그리스, 베네수엘라와 브라질 등 신흥시장국에서 파이퍼폭스OS 스마트폰을 출시해왔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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