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샤오미의 차기 주력 스마트폰 Mi3S가 조만간 출시될 전망이다.
5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샤오미가 출시한 Mi3의 후속모델 Mi3S가 곧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샤오미는 세계 시장에 자사 제품들을 알리기 위해 최근 웹사이트(Mi.com)를 개설했다. Mi3S는 아직 사이트에 올라가지 않았지만 조만간 온라인을 통해 홍보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샤오미는 지난해 86초 만에 스마트폰 10만대 매진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2013년에는 전년에 비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160% 증가하며 한 해 187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치웠다. 기업가치는 2010년 설립 3년 만에 100억달러(약 11조원)을 넘어섰다.
또 지난해에는 구글 부사장이었던 휴고 바라를 영입해 올해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바라는 2008년부터 구글에 근무하며 구글의 첫 태블릿 PC인 '넥서스7'을 직접 공개했다. 구글의 글로벌 노하우를 샤오미에 이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