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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이준석 선장 3년 전 사고 때도 "대기하라" 안내 방송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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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장(사진:YTN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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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이준석 선장 3년 전 사고 때도 "대기하라" 안내 방송만…

세월호 승객 400여 명을 두고 혼자 탈출했던 이준석 선장이 3년 전 다른 여객선의 사고 당시에도 승객들을 불안에 떨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입수한 '이준석 선장 승무 경력증명서'에 따르면 이 선장은 지난 2007년 3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청해진해운의 오하마나호에서 1등 항해사와 선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2011년 4월6일 오하마나호는 인천항을 떠난 지 30분 만에 엔진이 고장났다. 당시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고등학생 430명을 포함한 승객 648명이 타고 있었다.

당시 1등항해사였던 이 선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은 전기가 끊겨 여객선 전체가 암흑이 되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세월호 침몰 사고 때와 마찬가지로 '자리에서 대기하라'는 안내 방송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사고 후에도 이 선장은 별다른 제재나 주의 조치를 받지 않았다. 청해진해운 역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총 6건의 해양사고를 일으켰지만 해양수산부로부터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준석 선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준석 선장, 3년 전에도 그랬어?" "이준석 선장, 세월호 사고는 이미 예견된 듯" "이준석 선장, 대체 안내방송만 하는 이유가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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