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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 키우는 4050 늘었다?"…운동용품 주소비층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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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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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건강은 물론 외모를 젊게 유지하는 데 관심을 쏟는 중년층이 많아지면서 40~50대 고객들이 운동용품 주요 소비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 20~30대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웨이트 제품 판매가 크게 느는 등 소비 패턴에 변화가 일고 있다.

G마켓은 최근 한 달간(3월30일~4월29일) 연령대별 운동용품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40~50대의 구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헬스사이클, 스텝퍼 등 유산소 운동기구를 비롯해 근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무산소 운동기구 소비가 크게 늘었다.

먼저 유산소와 무산소(근력) 운동이 모두 가능한 헬스사이클을 구매한 40~50대는 전년동기 대비 24% 늘었다. 또한 힙업과 하체라인 근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스텝퍼 판매량은 87% 신장했다. 반면 스텝퍼를 구매한 20~30대는 22%가량 증가했다.

헬스용품 전체 판매량 역시 40~50대가 40%의 신장률을 기록한 반면 20~30대는 1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스트레칭을 통해 근력 운동시 부상을 예방해주는 튜빙밴드 구매량도 40~50대는 34% 증가해 20~30대(9%)보다 3배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헬스보충제 제품도 42% 판매가 늘며 중장년층에게 인기다.

G마켓 관계자는 "현재 40~50대의 유산소 운동기구 구매 비중이 전체의 42%를 차지한다"며 "이들 세대의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이 젊어지면서 운동제품 소비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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