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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개발사업의 수혜지, 저평가된 '배곧신도시'

최종수정 2014.05.05 11:20 기사입력 2014.05.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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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서울대병원 등이 들어설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조감도.

서울대, 서울대병원 등이 들어설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조감도.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지금까지 다른 신도시개발에 비해 저평가된 시흥 배곧신도시가 떠오르고 있다. 서울대와 500병상을 갖추게 될 서울대학병원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주택건설업계도 사활을 걸고 대규모 아파트단지 건설에 나서고 있다. 총 491만㎡ 규모로 조성 중으로 앞으로 주택 2만1541가구가 건설돼 5만6000명이 살게 될 전망이다.

배곧신도시는 송도경제자유구역 맞은편에 위치해 20분 정도면 인천공항으로 갈 수가 있다. 또 제3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다양한 광역도로망으로의 연계가 가능한 교통 입지여건을 무기로 수도권 서남권 수요를 끌어 모을 계획이다.
이곳엔 송도의 포스코와 마찬가지로 ㈜한라가 시흥시와 지역특성화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는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분양 뒤 그 수익금으로 지역 기반시설을 조성했던 송도신도시와 비슷한 방식이다.

㈜한라는 경기도 시흥시에 조성되는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6700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인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0월 1차 2700가구를 시작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배곧신도시의 핵심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 내에 입지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특히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은 ㈜한라와 시흥시의 주도하에 이뤄지며 강의동과 연구소, 기숙사, 교직원 아파트 등은 물론 서울대 연계 초·중·고와 대학병원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한라는 이를 위해 시흥시 및 참여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문화관인 ‘배곧누리’를 지난달 개관하고 본격적인 손님 맞이에 나섰다. ‘배곧누리’는 배곧신도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한라비발디 단지 조성계획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컨텐츠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곧신도시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분양가다. 배곧신도시 내 기존 분양단지들의 분양가가 대부분 3.3㎡당 800만원 안팎으로, 1100만원 이상 공급되고 있는 송도신도시보다 300만원가량 저렴하다. 3.3㎡당 700만~800만원에 육박하고 있는 송도신도시 전세수요자라면 배곧신도시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배곧신도시에서는 한라비발디 1차 물량을 포함해 총 5000여 가구가 신규로 공급될 예정이다. 세종종합건설이 B4블록에 '시흥배곧 골드클래스' 690가구를 공급한데 이어 호반건설도 B9블록에서 '시흥배곧 호반베르디움 2차' 1206가구를 분양한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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