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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LF 쏘나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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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승용 전체 판매량의 40% 차지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쏘나타가 트럭 포터를 밀어내고 국내 판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쏘나타가 국내 베스트셀링카 1위를 자리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만이다.

3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쏘나타는 지난달 모두 1만5392대가 국내 시장에 판매됐다.
1만5392대중 신형 LF 쏘나타의 판매량은 1만1904대다. 6세대인 YF 쏘나타는 3184대가 판매됐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304대가 팔렸다.

신형 LF 쏘나타가 4월 본격 출고되면서 판매량을 견인했다.

쏘나타 판매량은 지난 1월 5117대, 2월 5083대, 3월 4713대 등 이렇다 할 판매성장세를 보이지 못했지만 신형 LF 쏘나타가 출고되면서 단숨에 국내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꿰찬 것이다.
신형 LF 쏘나타의 국내 1위 탈환은 이미 예견된 일.

현대차가 7세대 쏘나타 개발에 투입한 금액만 무려 4500억원. 지난 2011년 LF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에 들어간 7세대 쏘나타는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개발됐다. 현대차는 7세대 쏘나타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초고장력 강판 적용비율을 6세대 쏘나타보다 두배(51%) 이상 확대했다.

이를 통해 외부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강성을 각각 41%와 35% 개선시켰다. 차량 무게가 6세대 쏘나타에 비해 45㎏이나 늘어난 것도 이같은 이유때문이다.
대신 연비는 1.7% 가량 향상, ℓ당 12.1㎞(복합기준)의 연비를 시현했다. 7세대 쏘나타는 168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토크는 20.5㎏ㆍm이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모두 7개의 에어백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 것도 안전을 중시한 설계다.

프리미엄 중형세단을 표방한 만큼 첨단편의장치도 대거 채택됐다. 차간 거리 자동 조절과 자동정지ㆍ재출발 기능까지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과 전방추돌 경보 시스템(FCWS)이 국산 중형차 최초로 적용됐다.

신형 제네시스에 처음 적용된 스마트 트렁크,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차선이탈경보시스템 등도 7세대 쏘나타에 적용됐다.

현대차는 7세대 쏘나타가 전 세계 중형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만큼 품질과 성능에 자신감을 표명했고, 실제 첫 선을 보이자 사전 예약이 빗발쳤다.

쏘나타의 사전예약 실적을 감안하면 5월과 6월 모두 쏘나타가 국내 베스트 셀링카 1위 자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조영신 기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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