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인터파크INT 등
견실한 실적으로 주가 견인[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올 들어 상장했거나 준비 중인 기업들이 구주매출은 물론, 상장 후에도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모회사들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상장한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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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4개다. 여기에 캐스텍코리아와 BGF리테일, 유진스팩1호, 하나머스트스팩이 상장 심사를 통과해 이달 중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편의점 브랜드 ‘CU’로 잘 알려진 BGF리테일은 이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를 100% 구주매출 방식으로 진행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616만30주로 공모가가 4만1000원으로 정해지면서 총 공모 규모는 2525억6123만원이 됐다.
이번 구주매출은 전부 BGF리테일의 2대 주주인 일본 훼미리마트 보유 지분에 대한 것이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일본 훼미리마트는 BGF리테일 보유지분 전량을 2525억원 가량에 매각하고 BGF리테일과의 관계를 정리하게 된다. 상장 후 홍석조 BGF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65.9%로 6개월 간 보호예수된다. 이달 1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면 현 최대주주 측도 주가 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인터파크INT도 모회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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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용돈을 두둑히 안겼다. 인터파크INT 공모는 신주모집 540만주와 구주매출 140만7073주의 일반공모 방식에 의해 이뤄졌다. 공모가가 밴드 상단을 1000원 뛰어넘은 7700원으로 정해지면서 인터파크 구주매출 총액도 애초 기대보다 14억원이 많은 108억3446만원으로 정해졌다.
인터파크INT는 상장 후에도 지속적으로 주가가 호조세를 나타내 전날 종가(2만3100원)가 공모가 대비 3배 높았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의 인터파크INT 지분평가액도 공모가 대비 3549억원 증가했다.
올해 상장한 한국정보인증과 오이솔루션은 최대주주 구주매출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가 흐름이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쏠쏠한 차익을 안겼다. 한국정보인증은 공모가(1800원) 대비 전날(4405원)까지 주가가 2.5배 올랐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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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지분평가액도 166억원에서 406억원으로 240억원 이상 급증했다. 오이솔루션 역시 공모가(1만원) 대비 전날 1만7400원으로 두달 여 만에 74% 오르면서 박찬 부회장을 비롯한 최대주주 측에 173억원이라는 지분차익을 안겼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상장예비종목들에 대해서도 후한 점수를 매기고 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이 지난해 약 600여개의 부실점포를 정리해 부담을 덜었다”며 “올해 출점속도를 예년 수준으로 높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내수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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