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INT 보고서 낸 증권사 12곳인 반면 한국정보인증 보고서 단 1곳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인터파크INT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낸 증권사는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 총 12개사에 달하는 반면 한국정보인증에 대한 분석보고서는 유진투자증권 한 곳에서밖에 나오지 않았다. 인터파크INT에 대해서는 관심이 집중된 반면 한국정보인증에 대해서는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다.
증권사 리서치센터뿐 아니라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인터파크INT에만 집중됐다. 기관은 상장 후 5거래일 동안 인터파크INT를 136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러브콜'을 집중했다. 인터파크INT는 이 기간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산 종목이다. 반면 한국정보인증에 대해서는 상장 후 41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하며 단 하루도 매수 우위를 보이지 않았다.
이들 두 종목의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박 연구원은 "두 종목 모두 유통물량이 많지 않아 수급에 의해 주가가 움직일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인터파크INT의 경우 2만원대 초반에 주가가 형성되면서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정보인증의 경우 일정수준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인터파크INT는 전일대비 0.21% 하락한 2만3550원에 거래 중이고, 한국정보인증은 0.69% 내린 3605원을 나타내며 두 종목 모두 약보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두 종목은 각각 상장 직후 3거래일,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오다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세가 주춤한 상태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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