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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 해경국장, '세모그룹 조선사업부 전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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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 해경 정보수사국장.(출처: TV조선 뉴스쇼 '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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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용욱 해경국장, '세모그룹 조선사업부 전 직원 맞다'

세월호가 침몰한 뒤 전남 진도군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지휘했던 해양경찰청 고위간부가 청해진해운의 전신인 세모그룹 조선사업부에서 7년 동안 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TV조선은 "사정당국이 최근 해양경찰청의 이용욱(53) 정보수사국장이 과거 세모그룹 조선 사업부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국장은 7년 동안 세모그룹의 조선 사업부에서 대리로 근무하다 지난 1997년 경정 특채로 해경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이 국장은 '유병언 키즈'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 국장은 1일 새벽 진도구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이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선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학금을 받은 적이 없다. 등록금을 다 개인 사비로 했다. 저는 실무자였고, 거기는 오너였기 때문에 그런 관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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