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철도화물, 중부복합물류터미널에서 통합수송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레일, 대량 화물수송 기반마련…신속?안정적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조치원?청주?매포?부강역에서 개별적으로 취급하던 수출입 컨테이너를 부강화물역 인근의 ‘중부복합물류터미널’에서 일괄 취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중부복합물류터미널은 국가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중부권에 조성한 전국 5대 내륙물류기지 중의 하나로 부강화물역 인근 48만㎡(14만5000평) 부지에 지난 2010년 개장했다.

화물취급장 4동, 배송센터 4동, 컨테이너 적치장 6만3000㎡(1만9000평)와 철도운송 및 하역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연간 35만개의 컨테이너(20피트)를 처리할 수 있다.


코레일은 중부복합물류터미널을 철도수송 거점으로 운영하기 위해 운송사와 물류터미널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코레일은 열차당 수송량을 5∼10량에서 최대 33량까지 늘리는 등 대량수송체계 마련을 통한 화물열차 운영 효율화로 경영개선을 기대했다.

운송사는 열차조성 시간 단축 등으로 도착역까지 대량 화물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으며 중부복합물류터미널은 기존대비 처리물량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승순 코레일 물류본부장은 “중부권 철도운송의 통합·거점화로 대량수송체계를 마련했으며, 물류비 감소를 통해 선진 국가물류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화물역을 지역별로 거점화해 철도물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륙물류기지란 화물의 집하, 보관, 배송, 통관 업무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물류시설로, 복합물류터미널과 내륙컨테이너기지로 구성되며 현재 수도권(경기 의왕, 군포), 중부권(세종), 영남권(경북 칠곡), 호남권(전남 장성), 부산권(경남 양산)에 위치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