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매출 기준 중국 4위 은행인 중국은행은 1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14% 늘어난 454억위안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는 440억위안이었다.
중국은행의 실적 개선은 지난 1년간 해외대출이 늘어나면서 중국의 성장 둔화와 중국 정부의 대출억제 정책에 따른 손실을 극복했다.
부실대출에 대한 충격이 앞으로 더 감소하면 현재 기록적으로 낮은 대형 은행주들의 가치가 더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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