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산 무료택시, 세월호 유족 위해 '착한 다람쥐택시' 200대 투입
안산시 택시기사들이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위해 무료 운행 봉사에 나섰다.
지난 20일부터는 범위를 넓혀 목포 혹은 진도에서 장례식장이 마련된 안산 등지로 이동하는 유가족 지원에도 나섰다. 안산에서 진도까지는 약 340㎞에 달하며, 4시간이나 소요된다.
장거리 이동 지원을 위해 현재 약 10여대의 '착한 다람쥐 택시'가 운영중이다. 사실 ‘다람쥐 택시’는 원래 특정 구간만을 반복해 운행하며 폭리를 취하는 택시를 일컫는 말이지만,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위해 '착하게' 쓰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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