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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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중국 제과시장의 성장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3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현아 연구원은 "중국 제과시장 성장률이 과거와 같은 고성장을 구가하기 힘든 상황임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낮췄고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면서 "속도는 둔화됐지만 꾸준히 시장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오리온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1.0% 성장한 6815억원과 94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 제과시장의 성장 둔화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 제과 실적 또한 1월 이뤄진 가격 인상으로 판매량이 4% 가량 감소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액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이란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와 선양 공장 증설 효과 및 전통 채널로의 활발한 확장으로 올해 중국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3%, 16.4%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활발한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긍정적이고 국내 제과 실적 또한 2분기부터는 가격 저항이 사라지고 광고판촉비 지출을 줄이면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2.0%, 14.0% 증가한 2조5434억원과 2950억원으로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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