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명의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참가한 이날 세미나에서 구글코리아와 무역협회 전문가들은국내 수출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 전략 3가지를 소개했다.
우선 온라인 쇼핑몰에서 나타나는 소비자의 반응은 바이어를 유인하는 미끼가 될 수 있다. 실제로 B2C쇼핑몰에서 일어나는 거래의 약 30%는 B2B로 전환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B2C 쇼핑몰과 B2B 거래를 연계하는 플랫폼을 이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와함께 구글은 전 세계 사용자의 검색데이터를 분석하여 특정 키워드가 어느 국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지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를 활용하면 국가별 시장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다. 특정 키워드의 국가별 검색빈도를 한눈에 비교하여 볼 수 있으며 한 지역에서 시기에 따라 특정 제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와 시장규모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추이를 파악할 수도 있다.
손태규 무협 e-Biz지원본부 본부장은 "급속도로 글로벌화하는 온라인 마케팅 환경을 이해하고 잘 활용한다면 중소업체에서도 효과적인 수출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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