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올해 들어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연결기준으로 중국 이익 비중이 90%인 베이직하우스의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됐다"며 "실제 1분기 중국GDP 성장률이 하락해 경기가 둔화되긴 했으나 실제 GDP성장률이 예상치보다 높아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매크로 이슈와 별개로 기업 자체의 효율성이 올 들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내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한 경쟁우위 유지와 구조적 수익성 개선요인을 바탕으로 올해 중국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0.7%포인트, 17.3%포인트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에 비해 1분기 실적은 여전히 견고할 것"이라며 "4월 현재 중국 경기변동과 베이직하우스의 실적 동향을 기준으로 보면 주가가 추가 하락하기보다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