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오전 9시경 사고 직후 비상주파수를 통해 목포해양경찰서에 신고된 세월호 침몰상황을 청취하고, 즉시 목포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인근 어선들에게 구조 참여를 요청했다.
정부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사망자는 선사직원 여성 박지영씨, 단원고 2학년생 정차웅군 등이다. 오후 1시를 기준으로 해경 집계 결과 전체 477명의 승선인원 중 368명이 구조됐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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