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9200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 당기순이익은 2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 4분기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의 이익증가는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산업재 부문에서 IT관련 판매량 증가에 따른 영업흑자 전환에 의한 것이다.
이어 작년 GS와 공동으로 인수한 GS E&R(구 STX에너지)로 올해부터 약 100만톤의 석탄 공급이 시작돼 석탄 트레이딩 물량 증가에 따른 수익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LG상사가 추구하는 사업 모델은 석탄 및 석유 관련 개발·생산, 물류, 수송·판매(downstream)의 강화"라며 "밸류체인을 활용한 안정적 수익창출과 성장이 낮은 실적 가시성을 해소시켜 LG상사의 주가할인 요인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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