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파트론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은 2495억원, 영업이익은 2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7.0%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그는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어 전반적인 마진 하락은 불가피하겠지만 파트론은 상대적으로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카메라모듈에서 800만화소 공급이 개시됐고 하반기에는 매출 비중이 15%에 근접해 평균판매단가 하락이 최소화될 것"이라며 "LDS 안테나 매출처가 기존 하이엔드급에서 미들엔드급으로 확대 채용되고 센서모듈 매출은 지난해 301억원에서 올해 676억원으로 전년대비 124.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파트론의 주가수익비율(PER)가 6.85배로 올해 저성장임을 감안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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