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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계절' 왔다…모바일 D램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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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5.2% 증가…폰 제조사, LPDDR3 채택 늘어나는 3분기까지 D램 공급 부족 예상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D램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직전 분기 대비 5.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중국 제조사의 출하량 증가율은 10% 이상으로 시장 평균을 넘어설 전망이다. 시분할 롱텀에볼루션(TD-LTE) 서비스 도입으로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스마트폰 성능 상향 모멘텀 또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2분기 모바일 D램 수요 증가와 더불어 공급 부족 현상도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모바일 D램 시장은 3분기 LPDDR2에서 LPDDR3로 빠르게 이동할 전망이다. 3대 D램 제조사 중 삼성전자, 마이크론은 모바일 D램 중 다수를 LPDDR3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3대 D램 제조사 중 LPDDR2 생산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공급 비중을 줄이면서 LPDDR2에 크게 의존하던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칩 수급 부족이 점쳐진다.
PC D램의 경우 2분기 출하량이 직전 분기 대비 5∼10% 감소할 전망이다. 모바일 D램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고 모바일 D램이 PC D램을 교체하게 되면서 D램 제조사들은 올해 꾸준한 수익을 유지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새로운 모델에 LPDDR3를 탑재하는 3분기까지 LPDDR2 공급 부족이 1분기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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