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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민호…" 한류스타 전쟁터 된 치킨집, 왜?

최종수정 2014.04.12 14:06 기사입력 2014.04.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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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새 모델 전지현

BHC 새 모델 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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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한류스타를 앞세운 마케팅 경쟁에 한창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인기가 있는 이민호를 모델로 내세운 교촌치킨을 시작으로 불붙은 한류스타 경쟁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후 주가가 급상승한 전지현으로 승부수를 띄운 BHC까지 이어지면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전지현의 BHC CF는 이날 TV를 통해 공개됐다. BHC CF ‘프리런칭편’에서 전지현은 청순 발랄한 매력으로 신메뉴 ‘별에서 온 코스 치킨(이하 별코치)’을 소개했다. 전지현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치맥 사랑을 노래하며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까지 치맥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지현을 모델로 전격 발탁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상승은 물론 치열한 치킨 시장에서 브랜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교촌에프앤비의 교촌치킨도 지난 3월 배우 이민호를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 이민호가 ‘교촌의 맛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대표성 있는 모델’과 ‘국내외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아시아 스타’라는 기준에 적합하고 배우 및 가수로서 전방위 활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동남아시아 및 중국 등에 활발한 해외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교촌치킨은 전체 SNS 팬 4000여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이민호의 영향력으로 해외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류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류현진을 광고 모델로 발탁한 BBQ도 최근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브라질, 중국, 베트남 등 전 세계 57개국에 BBQ 브랜드 광고에 한창이다.

프랜차이즈 업계가 이처럼 한류스타로 모델을 교체하고 나선 것은 최근 활발해진 해외 진출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실제 BBQ는 세계 56개국에서 35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2020년까지 5만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촌치킨도 올해 말까지 자카르타 및 인근 지역에 추가로 7개 매장을 오픈해 올 한 해 동안 총 10개의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외진출을 검토중인 치킨 프랜차이즈가 늘어나면서 광고 모델도 한류스타로 바뀌고 있다"며 "해외 시장을 한류 경쟁력을 갖춘 빅스타를 통해 해외시장을 뚫겠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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