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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누, 이젠 돼지 잡으러 간다…순대국 브랜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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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계경 순대국밥' 1호점 오픈..가맹점사업 본격화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우전문기업을 운영하는 최계경 다하누 대표가 돈육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10일 다하누에 따르면 최 대표는 불황기에 곰탕 등 한우 중심의 아이템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며 '소자본 창업 브랜드'로 성장 전략을 수정했다. 기존 한우 전문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고수하기 보다는 돈육 등으로 사업 아이템을 넓혀 축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게 성장에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하누의 소자본 1호 돈육브랜드는 순대국 전문점인 '계경 순대국밥'이다. 다하누는 다음달 중 서울 봉천동에 1호점을 선보인 후 가맹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계경 순대국밥은 인테리어 비용을 기존 브랜드의 절반 수준으로 설정해 창업 비용을 49.58~66.66㎡(15~20평) 기준 1억원 미만으로 최소화시킨 게 특징이다. 또 직거래 방식의 유통구조를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를 쓰면서도 수입 돼지고기를 사용한 기존 순대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해 경쟁력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들어 예비 창업자들이 리스크를 줄인 소자본 아이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최 대표가 한우 전문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고수하기 보다는 창업 부담을 낮춘 소자본 전략으로 대중적인 이미지를 높이는 게 불황기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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