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훈 K2코리아 대표(사진)는 8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 나인에서 열린 와이드 앵글 사업설명회에서 "처음 골프의류 브랜드 론칭 의사를 밝혔을 때 골프웨어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지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원가의 8~10배까지 높여 제품 가격을 책정한다"면서 "정 대표는 "골프의류를 아웃도어의류처럼 적정한 가격에 기능성과 패션성을 높이고 마케팅을 펼치면 골프브랜드에서 연 3000~5000억원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드 앵글의 타깃층은 30~39세다. 골프를 즐기는 30, 40대 연령층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와이드앵글'은 우선 연내 유통망을 백화점·가두점 포함 5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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