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박효신이 이소라 커버 열풍에 동참했다.
박효신은 7일 온라인 음악 블로그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이소라의 정규 8집 '8' 수록곡 '난 별'을 커버한 음원을 공개했다.
박효신의 '난 별' 커버는 이소라가 수록곡 악보를 공개한 이후 기성 가수 최초로 커버에 나선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아울러 두 사람의 우정과 서로에 대한 음악적인 신뢰와 존경심까지 엿볼 수 있는 훈훈한 모습이라는 평가다.
특히 박효신은 "기다리던 소라 누나의 앨범이 드디어 11일 발매된다. 2년 전 W.I.O 무대 위에서 누나가 해줬던 말, 그 때의 그 말들과 누나의 모습은 아직도 내 가슴을 뜨겁게 해주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소라는 지난달 신보 수록곡들의 악보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당시 악보 공개 1시간 만에 첫 커버 연주 영상이 나왔고, 다양한 악기와 일렉트로닉. 힙합, 랩 등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된 커버 곡들이 온라인상에 쏟아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소라는 오는 11일 0시 '8' 앨범에 수록된 8곡을 일제히 공개한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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