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후교량 등 4곳 개·보수

" 오는 9월까지 24억 투입"

광주시가 오는 9월까지 24억을 투입해 노후계량을 개보수한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실시한 정밀 안전진단 용역에서 결함이 발견된 교량과 지하차도를 오는 9월까지 개·보수한다고 7일 밝혔다.

개·보수 대상은 송암고가교, 임동교, 두암교, 비아지하차도이며 총 24억원을 투입해 교좌장치와 신축이음장치를 교체하고 포장면을 재포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준공한지 10년 된 승용교, 우산교, 짚봉터널과 광암고가교, 용봉천복개도로 등 5곳에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밀 안전진단도 시행하고 있으며, 결함이 발견되면 예산을 확보해 개·보수할 계획이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도로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데 힘쓰겠다”며 “이번 공사로 인한 차량 부분 통행 통제 등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교량 187곳, 터널 21곳, 공동구 1곳 등 도로시설물 209곳을 관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