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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트, 서울 방방곡곡 누비는 '이색 홍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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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핑카와 지하철 역사 광고로 이색 홍보전을 펼치고 있는 틴트 / GH엔터테인먼트 제공

▲ 랩핑카와 지하철 역사 광고로 이색 홍보전을 펼치고 있는 틴트 / G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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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틴트가 서울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다.

틴트는 최근 두 번째 싱글 '늑대들은 몰라요' 발매를 기념해 랩핑 버스를 마련, 서울 각 지역을 순회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지하철 역사에도 광고를 게재해 이색 홍보전을 펼치는 중이다.
대중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해 마련된 이번 랩핑 버스는 강남, 강서, 영등포, 일산, 대학로 등 서울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5월 초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빨간 망토 요정으로 분한 틴트의 다섯 멤버들의 버스 전면에 부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1, 3, 4호선의 총 70개 역에서는 역사 안에 부착된 LCD 화면에 '늑대들은 몰라요' 뮤직비디오가 재생되며 길을 가던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이미 각종 SNS를 통해 틴트 랩핑 버스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인증샷을 찍기 위해 직접 버스를 찾아다닐 정도라는 후문.
틴트 측 관계자는 "대중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이번 마케팅을 기획하게 됐다. 틴트의 버스를 마주하게 되신다면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도 대중들은 물론 팬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노력을 기울이겠다. 새 앨범으로 열심히 활동 중에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늑대들은 몰라요'는 남자들이 몰라주는 여자들만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곡이다. 재미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남자친구에게 꼭 한번 들려주고 싶은 소녀들의 마음을 담아내 여자들의 공감과 남자들의 흥미를 동시에 유발하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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