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원 내린 1066.0원에 개장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69.3원보다 3.3원 내린 1066.0원에 개장했다.
월말과 분기말이 겹치면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몰리는 것이 환율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진 것도 달러 약세에 영향을 줬다. 2월 경상수지 흑자가 45억 달러로 집계돼, 24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간 것도 원ㆍ달러 환율을 하락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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