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클래식 둘째날 1언더파, 스테이시 루이스 공동 2위 포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주춤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아비아라골프장(파72ㆍ6593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11위(4언더파 140타)로 밀렸다. 14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차곡차곡 쌓으며 선두경쟁을 펼치다 15번홀(파4)부터 발목이 잡혔다.
도리 카터(미국)가 무려 8언더파를 때려 순식간에 선두(10언더파 134타)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가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와 함께 2타 차 공동 2위(8언더파 136타)에 포진해 시즌 첫 승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최운정(24ㆍ볼빅)이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러 공동 7위(5언더파 139타)로 순위가 수직상승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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