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갤S5 1호 개통자 나왔다…SKT "오늘 100명 정도 개통 가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갤럭시S5 국내 1호 개통자 원재웅씨가 서울 종로구 T월드카페에서 개통하고 있다.

▲갤럭시S5 국내 1호 개통자 원재웅씨가 서울 종로구 T월드카페에서 개통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기대 안했는데 얼떨결에 1호 개통자가 되니 기분은 좋습니다."

국내 최초의 갤럭시S5 개통자가 된 원재웅씨(29)는 얼떨떨한 모습이었다. 그는 "업무 상 고객들과 통화할 일이 많은데 오늘 오전에 택시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며 "종각 역 T월드카페에 가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친구들의 말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7일 국내 최초로 갤럭시S5를 전격 출시하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T월드 카페에서 1호 가입자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매장 직원들은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세계최초 갤럭시S5 판매개시!'라고 쓰여있는 포스터와 홍보물을 곳곳에 부착하고 필요한 서류들을 정리하는 등 행사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행사시작은 10시 30분이지만 첫 개통은 10시경 이루어졌다. 매장에 일찍 방문한 원씨 가 행사 준비가 끝나기도 전에 개통을 해버린 것이다. 매장 관계자는 "업무시간이고 전산처리는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개통업무를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 원씨에게는 'LTE 전국민무한 69요금제' 1년 무료 이용권과 삼성 기어핏이 증정됐다. 기기와 증정품은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이 직접 전달했다.
원씨는 "기존에 쓰던 갤럭시 노트에 비해 화면 크기가 작아서 불편할 줄 알았다"면서 "써보니 불편함도 없고 인터넷 속도도 더 빨라진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10시가 지나자 갤럭시S5를 구매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과천에서 온 서 모 씨(34)는 "시청에 일이 있어서 왔다가 트위터에 올라온 행사 공지를 보고 왔다"며 "갤럭시S5를 사기위해 어제도 매장에 전화를 해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2호 개통자가 된 서씨는 "1호 개통자에게는 여러 혜택이 있는데 1등을 놓쳐서 아쉽다"며 "조금만 빨리 올걸 그랬다"며 안타까워했다. 상품 증정식이 끝나고 선착순으로 모인 대기자들의 개통이 차수대로 진행됐다. 이날 T월드카페에서 개통될 수 있는 물량은 100대다. 매장 관계자는 "오늘 100명정도 개통이 가능하다"며 "오전에 직송으로 일부를 받고 오후에 택배로 더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아침부터 온라인 판매 접수를 시작했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숍 'T 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S5 차콜블랙과 쉬머화이트 두 종류의 색상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블루와 골드 색상은 4월 중 출시될 전망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