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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55년 이어온 조기재배 벼 모내기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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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이 조기햅쌀 생산단지에서 모내기를 하고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이 조기햅쌀 생산단지에서 모내기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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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 해룡면 선월리에서 26일 오후 1시 30분에 농업인, 공무원, 농협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농업협동조합 주관으로 노지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노지 모내기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하는 모내기로 해룡면 선월마을 배기용씨 (55)의 논 0.2ha에 조생종으로 밥맛이 좋은 고시히까리 품종을 심었다.
순천지역에서 벼 조기재배는 1959년 순천시 호두리 신준호씨가 최초로 재배를 시작해 55년의 세월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넘쳐나는 쌀의 홍수 속에서 전남 쌀의 새로운 혁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시는 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올해도 벼 조기재배단지 105ha를 조성하고 조생종 품종인 “고시히까리”를 재배해 맛을 높였으며 올해는 480여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조충훈 순천시장 등 참석자들이 조기햅쌀 생산단지에서 모내기를 하고있다.

조충훈 순천시장 등 참석자들이 조기햅쌀 생산단지에서 모내기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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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재배로 수확된 벼는 “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 브랜드로 추석에 후손들의 정성을 담아 조상의 제례 상에 올리는 효도 쌀로 인지도가 높아가고 있으며 전국 이마트나 농협 하나로 마트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한미FTA에 대비하여 조기햅쌀을 비롯한 순천미인단감, 승주 곶감, 주암 인삼, 외서 딸기육묘, 낙안 오이, 도사 청정미나리 등 13개 품목의 특품농산물을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여 농업경쟁력을 향상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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