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중국 내 편광필름공장이 연초 1개 라인을 가동한 뒤 2분기에 1개를 추가로 가동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 상황에 따른 생산라인 추가 증설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3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 1분기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2688억원으로 양호한 수익이 유지될 것"이라며 "최근 석유화학 업황 부진은 화학섬유와 합성고무 계열에 집중돼 있어 합성수지 제품군을 다수 보유한 LG화학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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