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80.3원보다 2.5원 내린 1077.8원에 마감됐다.
이는 환율 상승을 이끌었던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조기 인상 발언의 여파가 시간이 지나면서 희석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으며 월말 네고 물량(달러 매도) 유입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 큰 폭의 하락세는 보이지 않았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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