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연구원은 "KT&G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5.3% 늘어난 9430억원, 14.5% 증가한 2850억원, 6.9% 증가한 211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추정치의 경우에는 현재 시장 평균 예상치인 9.7%, 7.5% 증가를 상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3년간 순이익률이 연평균 1.1%포인트씩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민영화 이후 추진해왔던 성장 동력 사업들이 적자로 전환될 우려도 희박하다"며 "또한 담배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KT&G는 기존 담배, 홍삼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계속 강화해나가면서 신규 사업들의 성장을 통해 지속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러한 수익성 개선에 따른 주주이익 환원정책도 우수하기 때문에 상대적인 투자매력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저 사람 냄새 때문에 괴로워요"…신종 직장내 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