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농구 서울 SK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3-2014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고양 오리온스를 63-60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거둬 4강에 올랐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정규리그 2위 울산 모비스와 5전3선승제로 맞붙는다. SK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비스에 4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4승 2패로 우위다.
SK는 심스가 14득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은 14점을 올렸고, 헤인즈와 최부경은 각각 10점씩을 보탰다. 오리온스는 이현민이 13득점 6리바운드 7도움으로 활약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마지막 고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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