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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오리온스 제치고 4강 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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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니 심스(왼쪽)[사진=정재훈 기자]

코트니 심스(왼쪽)[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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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농구 서울 SK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3-2014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고양 오리온스를 63-60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거둬 4강에 올랐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정규리그 2위 울산 모비스와 5전3선승제로 맞붙는다. SK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비스에 4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4승 2패로 우위다.
3차전에서 일격을 당한 SK는 초반부터 오리온스를 압도했다. 코트니 심스의 골밑 득점과 김선형의 속공을 앞세워 1쿼터를 21-17로 앞섰다. 점수 차는 2쿼터에 더 벌어졌다. 애런 헤인즈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8점을 몰아넣었다. 전반을 26-41로 뒤진 오리온스는 좀처럼 상대를 따라붙지 못했다. 오히려 3쿼터 중반 심스, 김선형, 최부경 등에게 거듭 실점해 21점차까지 뒤졌다. 득점포는 4쿼터가 돼서야 터졌다. 장재적, 앤서니 리처드슨, 이현민, 최진수 등이 내외곽에서 무섭게 폭발, 종료 2분여를 남기고 59-59 동점을 이뤘다.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박승리에게 공격 리바운드와 득점을 내주면서 자유투까지 허용했다. 장재석이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놓치고 최진수마저 5반칙으로 물러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SK는 심스가 14득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은 14점을 올렸고, 헤인즈와 최부경은 각각 10점씩을 보탰다. 오리온스는 이현민이 13득점 6리바운드 7도움으로 활약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마지막 고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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