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구청장 공천 경쟁률 3.3대 1, 시의원 2.5대 1 … 내달 25일까지 최종 후보 선정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지난 4~15일 인천시장 공천신청 접수 결과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2명이 신청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장 후보는 대의원 20%, 당원 30%, 국민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결정된다.
최근 뒤늦게 인천시장 선거에 뛰어든 유 전 장관은 인천 출생으로 인천 서구청장, 김포시장, 17·18·19대 국회의원(김포)을 거쳤으며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박근혜 정부 초대 안행부 장관을 지냈다.
한편 인천 구청장·군수 후보에는 10개 선거구에서 33명(여성 3명)이 신청해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남동구로 7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31개 광역의원 선거구에는 78명(여성 6명)이 신청,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기초의원은 선거구 38개에서 122명(여성 18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2대 1을 기록했다.
새누리당 시당은 오는 17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18∼19일 서류심사, 20일부터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이어 내달 초부터 25일까지 각 선거구별로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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