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14일 ‘SWEET 2014’ 전시회서 첫 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올해 상반기 보급하는 전기자동차 중 하나인 ‘쏘울’ 모니터링카가 12일부터 1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WEET 2014’를 통해 일반에 첫 선을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배터리 보증기간과 정확한 가격 등은 오는 15일 제주에서 열리는 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공개된다.
전기자동차 ‘쏘울’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셀 에너지 밀도(200Wh/kg)를 갖춘 27kWh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민간에 전기자동차 27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자동차 ‘쏘울’을 포함, 공공기관 15대와 민간에 18대 등 전기자동차 총 33대를 보급키로 했다.
3월말 공고를 통해 예비 보급대상자를 선정한 후 현지실사 등을 거처 최종 보급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구매계약이 체결되면 전기자동차 제작·판매사에 전기자동차 1대당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보조금 총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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