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일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8일 오후 일본 도쿄의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제7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본선대회는 한국어 스피치, 한국어 촌극(2인 1조), 일본어 에세이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특별상 4명, 지도교사상 1명, 총 17명이 본상을 받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7월 본선 입상자들을 초청, 일주일 간 국내 주요 명소를 돌아 볼 수 있는 한국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어학연수의 기회도 마련한다.
한편 이병기 주일한국대사, 심동섭 주일한국문화원장, 김중섭 경희대 국제교육원장, 가네와카 토시유끼 도쿄여자대학 특임교수, 유광열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