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전원 무료 치료 및 관리”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지역 주민 4,500명(21세 이상 군민의 20%)에 대해 혈액으로 하는 간편한 간디스토마 검사를 하고, 감염자에 대해서는 전원 무료 치료 및 관리에 나선다.
이에 군은 지난달 28일 기생충질환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원스톱 기생충 퇴치사업을 추진, 지역 주민의 기생충 감염률을 파악하고 기생충 조기발견 및 무료 치료로 주민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간디스토마는 민물생선을 날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조리도구로 요리할 경우에 감염되는 균으로 담관암의 중요한 원인이 되므로 민물고기 생식을 금하고, 민물고기, 게 등을 다루는 식기류, 도마, 칼, 행주는 끓는 물로 소독 후 사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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