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래부 "이통3사 사업정지, 이르면 내일 발표…최소 45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3사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부의 사업정지 제재가 이르면 7일 발표된다.

김주한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6일 최 장관과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CEO의 간담회가 열린 후 언론 브리핑에서 "가급적 7일 제재안을 결정해 발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나, 아직 방송통신위원회와 추가 협의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또 "다음 주 후반 정도면 사업정지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이통3사에 대해 불법보조금 지급에 따른 이용자 차별행위를 중단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으나 이통3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지난 2월14일 미래부에 강력한 제재를 내릴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미래부는 2개 사업자에 동시 45일 이상의 사업정지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기기변경까지 금지시킬 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최 장관과 이통3사 CEO들의 회동에서 사업정지 기간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없었다고 미래부는 밝혔다. 김 국장은 "과거 가장 긴 영업정지 기간이 40일이었으나 이번 제재처분은 방통위의 시정명령 불이행에 따른 요청에 의한 것으로 과거와 처벌조항과 근거가 다르다"면서 "45일보다 기간이 더 단축될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