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고양 삼송지구의 미래가치가 부각되며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 용지가 팔려나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8일 고양 삼송지구의 4만5000㎡, 1124억원짜리 공동주택용지를 이스터건설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2013년 말 LH는 세계적 홈퍼니싱 그룹인 이케아(IKEA)와 원흥지구의 5만1000㎡ 규모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삼송지구에는 신세계 복합쇼핑몰(9만1872㎡)과 농협하나로마트(3만3067㎡, 2014년 준공예정)가 올해 입점하거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 LH는 상암DMC와 바로 연접한 고양향동지구에 대해서도 대행개발 방식을 적용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하는 등 판매에 가속을 붙이는 모양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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