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송파 와이즈 더샵' 등 주상복합 상가 공급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위례신도시 지역 내 아파트 분양 열기가 상가로 옮겨 붙었다. 상가 분양률이 고공행진을 보이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위례1차 아이파크 애비뉴'는 100% 분양이 완료됐다. '위례2차 아이파크 애비뉴'도 80%가 넘는 분양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중심상업시설 트랜짓몰(Transit Mall) 북측에 위치한 C1-7 블록 소규모 근린상가 등도 이미 분양률이 50%가 훌쩍 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9월 공급된 위례1차 아이파크 애비뉴 상업시설에는 최고 5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위례의 경우 상당 부분 선분양을 하고 있는데도 이 정도 분양률을 보이는 것은 위례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향후 공급될 상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당장 이달 C1-4 블록에 위치한 '송파 와이즈 더샵'이 공급된다. 이 상가는 연면적 9767㎡에 지상 1·2층, 총 130여개 점포 규모다. 윤달범 AM플러스자산개발 소장은 "아파트 분양 당시부터 상가 분양에 대해 묻는 수요자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아파트 분양 이후에도 상가 분양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A2-6블록과 A2-8블록 사이에 위치한 근린상가도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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