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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끝난 2월, 강남·위례·동탄에 알짜물량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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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강남 재건축과 위례, 동탄2 등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치솟는 전셋값에 내집마련을 준비 중인 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총 1만4602가구로 2000년 이후 2월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서울 강남, 용산, 위례신도시, 동탄2 등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만 전년대비 16.9배 증가한 7325가구가 분양된다.
건설사들이 지난 한해 8·28 대책 등을 통해 서울 강남, 위례신도시 등을 필두로 시작된 분양 활기를 이어가기 위해 일찌감치 물량 공세에 나서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000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2325가구) ▲대구(2075가구) ▲부산(1664가구) ▲충북(1199가구) ▲광주(1096가구) ▲경남(798가구) ▲경북(445가구)이 뒤를 잇는다.

서울에서는 강남, 강동, 용산 등 유망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풍성하다. 강남에서는 ▲개나리6차 재건축 ‘역삼자이’(총 408가구 중 86가구 일반분양) ▲동신3차 재건축 ‘도곡동한라비발디’(총 110가구 중 15가구 일반분양) 등 중소규모의 재건축 아파트가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이 많지 않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에서는 총 3658가구의 대단지인 고덕시영재건축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의 일반분양(1114가구)이 시작된다. 용산에서는 삼성물산이 용산역 전면에 개발하는 용산전면3구역 주상복합 아파트 총 195가구 중 16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경기권에서는 지난해 동안 수도권 청약열기를 이끌었던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물량이 나온다. 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엠코타운센트로엘’(673가구), 일신건영이 A2-3블록에 ‘위례신도시휴먼빌’(517가구)을 분양한다. 이 단지들은 모두 85㎡를 초과하는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동탄2신도시에는 반도건설이 A38블록에 대단지 아파트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0’(1135가구)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59~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지방에서는 작년 동월 대비 1.6배 증가한 7277가구가 공급된다. 지난해 청약 성적이 가장 높았던 대구에서는 북구 금호지구 ‘칠곡금호신도시서한이다음’(977가구)과 달성군 다사읍 ‘대구세천지구엠코타운’(198가구)이 분양된다.

부산 명지국제도시에는 1664가구 대단지 아파트 ‘명지협성휴포레’가 분양을 시작한다. 54~59㎡의 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이밖에 경남 거제 옥포동에 옥포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옥포’도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총 798가구 중 192가구가 일반분으로 60~110㎡의 면적대로 구성된다.
설 끝난 2월, 강남·위례·동탄에 알짜물량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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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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