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은 26일 '전북지역 보험범죄 대책반'을 통해 본격적인 보험범죄 분석 및 단속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책반 반장은 전주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가 맡는다. 전주지검 보험전담 검사, 전주지검 검찰수사관, 금감원 전주출장소장, 건보공단 호남본부장, 손보협회 및 생보협회 호남본부장으로 구성했다. 대책반 산하에는 보험회사 소속 특수조사(SIU) 전문가(10명), 의료분석 전문가(3명)들이 모인 '전문가 지원반'도 운영한다.
분기별 협의회를 개최해 보험범죄 동향 파악 및 신규 수사대상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내 유관기관간 체계적인 협의시스템 구축, 자료 공유 등을 통해 사전 범행 예방과 아울러 사후 신속한 수사 및 처벌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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