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청소년 대상 각종 치유 프로그램 마련…무료 운영
유치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무등산 숲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무돌뫼 방과후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직업체험을 해볼 수 있는 ‘주니어레인저’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기부 형태로 무료로 운영한다.
또 알콜·마약(약물), 니코틴 등의 각종 중독문제, 가정해체, 폭력, 학교생활의 부적응 등 정신건강의 문제를 갖고 있는 대상자와 국립공원의 자연 속에서 활동을 통해 긍정적 마인드를 함양하고 정신적 치유,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속참여형 프로그램 신청은 2월말까지 접수하며 선정된 단체는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일회성 프로그램은 상시모집으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061-370-5735~7)로 하면 된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위중완 탐방시설과장은 “숲이 주는 건강함을 모두가 누리며 생태적 감수성을 갖춘 미래의 녹색성장 리더로 성장하도록 국립공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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