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계절 정밀조사·훼손방지대책 등도 함께 지시”
“ ‘자신감’이 최대 시정 성과… 민선5기 ‘시상금 1036억원’ 치하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30일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무등산 풍혈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풍혈은 무등산을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등록하는데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며 “등산객들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풍혈 보전 대책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 시장은 올해를 결산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한 U대회선수촌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등에서 보듯 시정의 최대 성과는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강 시장은 올 들어 중앙정부의 각종 평가 가운데 54개 분야에서 119억원, 민선5기 들어 217개 분야에서 무려 1036억원의 시상금을 받아 광주시의 행정능력을 과시하고 시 재정에 큰 보탬을 준 것에 대해서도 ‘대단한 성과’라며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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