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품믹스, 원가구조 개선에 따른 LED 적자축소가 카메라 모듈 매출감소를 상쇄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적자를 기록하던 LED사업은 내년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 LG이노텍이 LED 사업 일반조명 매출에 집중하며 LED 조명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4%에서 올해 -8%수준까지 개선될 것"이라며 "2011~2013년 연평균 1382억원에 달했던 LED 영업적자는 2015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LG이노텍은 LED 사업을 제외하면 연간 5%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충분히 가능한 업체"라며 "하반기부터 북미 전략 거래선의 대화면 스마트 폰 출시로 올해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년대비 9% 증가한 2조7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