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키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대회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49초27을 기록, 4차 시기(결선)에 출전한 20개 팀 중 18위에 올랐다. 강광배(42) 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부회장 등 남자 4인승 팀이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남긴 19위의 순위를 경신했다.
김동현(27)과 전정린(25·이상 강원도청)은 1∼3차 레이스 합계 2분53초27로 25위에 머물렀다. 금메달은 3분45초39를 남긴 러시아의 알렉산더 주브코프(39)·알렉세이 보에보바(33)에게 돌아갔다. 은메달은 3분46초05를 기록한 스위스의 알렉스 바우만(28)·베아트 헤프티(36)가, 동메달은 3분46초27의 스티븐 홀컴(33)·스티븐 랭튼(30·이상 미국)이 차지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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