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은 10일 신재생 인버터 내구성 강화 관련 핵심 기술인 ‘저인덕턴스형 케이스 탑재식 커패시터’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뉴인텍은 지난 2011년부터 현대?기아자동차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장착하는 커패시터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고 국내 1호 전기차인 ‘레이EV’에 쓰이는 콘덴서를 전량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기아자동차 신모델 ‘쏘울EV’용 콘덴서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올해 상반기부터 커패시터 공급을 시작한다.
뉴인텍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LF 쏘나타 하이브리드’용 커패시터도 올해 공급이 확정돼 있다”며 “국내외 전기차 시장 지속적인 성장과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비중 확대로 올해 차량용 커패시터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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